
C드라이브 확장이 안 되는 이유, 복구 파티션 때문일 수 있습니다. 윈도우를 사용하다 보면 C드라이브 용량이 부족해져 확장을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디스크 관리에서 용량을 늘리려 하면, 복구 파티션이 중간에 위치해 있어 확장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복구 파티션은 일반적인 삭제 방법으로는 제거할 수 없으며, 명령어를 사용해야 삭제가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Windows 10에서 복구 파티션을 안전하게 삭제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윈도우 10 복구 파티션 삭제
복구 파티션이란?
복구 파티션은 시스템 장애나 오류 발생 시 운영체제를 복원하거나 재설치할 때 사용하는 전용 파티션입니다. 하드 디스크나 SSD에 숨겨진 형태로 저장되며, 제조사에서 기본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삭제 시에는 윈도우 초기화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꼭 필요할 때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구 파티션 삭제 방법
1. 시작 메뉴에서 cmd를 검색하고,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선택합니다.

2. diskpart 명령어 입력 후 실행합니다. 정상 실행되면 프롬프트가 DISKPART>로 변경됩니다. 이후 list disk 명령어를 입력해 연결된 디스크 목록을 확인합니다.

3. 복구 파티션이 있는 디스크 번호를 확인한 뒤, select disk 0 (예시: 0번 디스크 선택) 명령을 입력한 다음 list partition 명령어로 해당 디스크의 파티션 목록에서 삭제할 복구 파티션 번호를 확인합니다.

4. select partition 4 (예시: 4번 파티션 선택) 명령으로 복구 파티션 선택 후 delete partition override 명령어 입력 하여 삭제 진행


5. 디스크 관리 도구(Win+X → 디스크 관리)에서 삭제된 공간을 확인합니다.

마무리
복구 파티션은 시스템 복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디스크 공간 확보나 C드라이브 확장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삭제가 유용합니다. 다만 삭제 전, 복구 이미지가 필요하다면 미리 백업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위 과정을 참고해 불필요한 복구 파티션을 정리하고, PC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