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도우 10을 사용하다 보면 사용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악성코드로 인한 위협에 노출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러한 위협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사용자가 별도의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윈도우 자체에도 충분히 강력한 보안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보안 기능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Microsoft Defender)와 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도구(Malicious Software Removal Tool)가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별도의 백신 프로그램 없이도 기본적인 악성코드 검사와 제거가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 가지 도구를 활용해 윈도우 10에서 악성코드를 제거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로 악성코드 검사하기
1. 작업표시줄의 검색창에 Windows 보안을 입력한 뒤 실행합니다.

2. Windows 보안 화면에서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항목을 클릭합니다.

3. 검사 옵션 중 빠른 검사를 선택하여 검사를 시작합니다.

4. 검사가 완료되면 발견된 위협의 개수와 처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추가 조치를 진행하면 됩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는 실시간 보호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악성코드 정보가 지속적으로 반영됩니다.


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도구로 검사하기
1. 작업표시줄 검색창에 mrt를 입력한 뒤 실행합니다.

2. Microsoft Windows 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도구가 실행되면, ‘검색하고 제거할 수 있는 악성 소프트웨어 목록 보기’를 통해 검사 대상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다음 버튼을 클릭하여 검사를 진행합니다.

4. 검사 유형을 선택합니다. 빠른 검사, 정밀 검사, 사용자 지정 검사 중 상황에 맞는 항목을 선택한 후 다음을 클릭합니다.

5. 검사가 완료되면 결과 화면을 통해 악성 소프트웨어 발견 여부와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 도구는 특정 유형의 악성코드 제거에 특화되어 있으며, 주기적으로 실행하면 보안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V3, 알약과 같은 무료 백신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악성코드 검사는 가능하지만, 윈도우 10에 기본으로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와 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도구만으로도 일상적인 보안 위협을 충분히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별도의 백신 설치가 어려운 환경이거나, 기본적인 보안만 필요하다면 윈도우 내장 보안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기적인 검사와 업데이트만으로도 PC 보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